카테부 풀스택 과정을 시작한지 벌써 2주가 흘렀다. 따라만 갔는데 월화수목금 월화수목금 쏜살같이 흘러갔다. (아니 사실 못따라갔다 ..) 2주면 아직 맛도 안봤을텐데 회고를?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, 지난 2주 동안 제대로 학습하는 법을 많이 배웠다고 느꼈다.
2주 전까지의 내 모습 ..






1. 해야되는 공부가 아니라 하고 싶은 공부만 하고 있었다.
그렇다. 사실 공부하고 새롭게 배워야할 내용들이 엄청나게 많다는걸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
내가 잘모르고 부족하다는 걸 진심으로 인정하는게 어려웠던 것 같다. 그리고 이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을 느꼈는데
바로 이것이다.
2. 설명하지 못하면 제대로 이해한게 아니다.

내가 안다고 착각하는 부분이 너무 많은거였다.
어떤 개념이나 동작과정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설명을 하려고 하니 중간중간에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설명이 막힌 부분이 너무 많았다. 그건 내가 제대로 알고있지 않아서였고, 대략적인 개념만 알고있는걸 안다고 착각한 것 뿐이었다.
'대충 이렇게 돌아가잖아' 이 멘트는 이제 진짜 졸업 해보도록 하자.
3. 넌 꼭 블로그만 보고 공식문서를 안보더라.
String (Constant) Pool 에 대해 조사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다.
블로그 몇개를 통해 조사했는데, 완전 상반된 내용의 글이 두 개가 있어서 너무 당황했다.
사실 그 상황에서는 공식문서에서 해당 내용을 어떻게든 찾아서 결론을 지으면 되는 부분인데
내가 이 부분을 멍청하게 "이럴 땐 어떡하죠?" 식으로 질문을 했다.. ㅋㅋ
기술면접에 들어가서 질문에 대한 답을 했는데 뭔가 이상해서 해당 지식의 출처를 물어보니
그냥 블로그에서 봤다고 하면 그 사람을 뽑겠는가?
아직 어렵긴 하지만 조금씩 서칭능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느끼니, 금방 익숙해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.
4. 기술에 대한 의문을 가지지 않았다.
A에 대해 배우면서 A 이전에 사용하던 B 를 왜 버리고 A 를 사용하게 됐는가?
둘의 장단점이 무엇이며 어떤 상황에 무엇을 쓰는게 더 좋은가?
등의 의문을 가지지 않았다.
끊임없이 '왜?' 를 던지며 깊게 공부하는 주변 동료들을 보며
저렇게 공부하면 배운 개념들이 단순 조각조각이 아니라, 확장성있게 머리에 자리잡을 수 있겠다.
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된 부분이었다.
오늘 회고는 반성문처럼 썼지만, 사실 이 모든 부분들을 뒤집어서 적용한다면 제대로 학습하는 방법의 메뉴얼이 될거라고 생각한다.
이제 이 부분들을 최대한 적용한 학습을 통해 카테부에서 최소한 개발자 비슷한 무언가는 되어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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